아름다운 탈의실 풍경
Posted 2008년 02월 19일 19시 34분, Filed under: 일상지난 달부터 주4회씩 운동을 다니고 있다. 내가 다니는 헬스클럽은 압구정 한복판에 있는 다국적 프렌차이즈 클럽이다. 위치도 위치지만 시설도 제법 좋아서, 물이 좋다. 쭉빵 언니들이 많다는 말씀. 그녀들의 아름다운 몸매는 운동복으로도 가려지지 않지만 탈의실에선 더욱 눈부시다.
이 클럽은 특이하게도 신발을 벗는 곳이 따로 없다. 그래서 탈의실에는 신발을 신은 사람과 맨발인 사람이 뒤섞여 다닌다. 샤워를 마친 뒤 남들이 신발 신고 다니는 곳을 맨발로 딛기란 여간 찝찝하지 않다. 그래서 비치샌들을 따로 구비해서 신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대충 닦고 서둘러 신발부터 신는다. 바로 이 대목에서 므흣한 장면이 연출된다. 속옷 차림에 하이힐만 신고 돌아다니는 언니들이 가끔 있다는 것. 나도 모르게 곁눈질로 훔쳐보게 되는, 섹시한 그녀들.
오늘은 검정색 하이힐에 호피무늬 속옷을 착용한 언니를 보고 말았다. 겉으로 호피무늬가 살짝 비치는 팬티스타킹을 신고 그 위로 원피스를 걸쳐입을 때까지 내 눈은 아마도 수줍게 이글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아악, 나 변탠가봐.
(본인은 100% 노멀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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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즐겁게 해주는 포스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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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즐거우셨어요?
포스트 쓰는 동안 저도 즐거웠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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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셜포스팅? 우후훗~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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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시도를 해보려 했는데 ㅡ.ㅡ;;
늘어진 속옷에 양말+운동화의 조합이니 영 그림이 안 나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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